저희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2026 Summer Camp · 캠프생 설문 및 Essay Level Up 프로그램 시범운영 결과
캠프를 알아보시는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생각입니다.
당연한 의심입니다. 짧은 기간에 영어 실력이 극적으로 바뀐다고 말한다면, 그건 과장일 것입니다.
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답은 분명했습니다.
애초에 아이들이 캠프에 온 이유 1위도 '영어 실력 향상'이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온 아이들이, 다녀온 뒤 그렇게 답했습니다.
제21회 청심ACG캠프 캠프생 만족도 설문 · 응답 약 350명
설문은 아이들이 '느낀 것'입니다. 저희는 그것이 실제로도 그런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쓴 영어 에세이를 두 번 진단했습니다. 캠프에 오기 전에 한 번, 그리고 캠프 2주 차에 한 번.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에서 저희는 '쓰기'를 선택했습니다. 가장 어렵고, 그래서 가장 정직하게 실력이 드러나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잘해도 글은 못 쓰는 아이가 있습니다. 반대로 글을 잘 쓰는 아이는 영어 전반을 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휘·문법·논리·구성이 한 편의 글 안에 전부 담기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는 평가 기준을 일관되고 정확하게 세울 수 있는 영역입니다.
말하기처럼 순간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같은 기준으로 두 번을 비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영어 실력이 늘었는가'를 확인할 방법으로 에세이를 선택했습니다.
사전을 뺏고 시간을 줄였더니, 어휘와 문법 점수는 내려갔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도구를 뺏었을 때 오히려 올라간 영역이 있다는 것 — 저희는 이것을 캠프에서 아이가 실제로 얻어간 힘이라고 봅니다.
단어를 몇 개 더 외웠느냐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3주 동안 저희가 키우고 싶었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우리 캠프의 가장 큰 수업의 특징은 에세이·토론·원서기반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만 하는 곳은 아닙니다. 같은 설문에서 학생 열 명 중 아홉 명이 공동체 생활 능력도 늘었다고 답했습니다.
제21회 청심ACG캠프 캠프생 만족도 설문 · 응답 약 350명
캠프를 마친 학생들이 직접 내린 평가입니다.
제21회 청심ACG캠프 캠프생 만족도 설문 · 응답 약 350명